소니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SIE)가 콘코드 개발에 4억 달러(5천334억 원)를 투입한 것이 확인됐다고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 게임 크로니클이 지난 20일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IGN의 전 편집자 콜린 모리아티는 "콘코드 개발에 참여한 이와 광범위한 이야기를 나눴다"며 "소니는 내부에서 콘코드가 스타워즈 급의 잠재력을 가진 플레이스테이션(PS)의 미래라고 불렀고, 개발 비용으로 4억 달러를 투자했다"고 밝혔다.
모리아티는 또한 "콘코드는 이미 개발 알파 단계에서 2억 달러 가량이 투입됐지만, 퀄리티가 만족스럽지 못해서 2억 달러를 추가투입했다"며 "콘코드의 개발사 파이어워크 스튜디오를 인수하는 비용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앞서 소니는 '새로운 방향을 찾겠다'며 콘코드 서버 폐쇄 이후에도 QA를 진행한다 밝혔다. 다만 최근에는 라이언 엘리스 파이어워크 스튜디오 게임 디렉터마저도 사임한 것이 확인됐다.
관련기사
- 소니, PS5 프로 11월 7일 출시…700달러 판매2024.09.11
- 소니, PS5 듀얼센스 가격 인상2024.09.10
- 소니, 콘코드 2주 만에 서비스 종료 및 전액 환불2024.09.04
- 소니, 콘코드 라이브 서비스 로드맵 발표2024.08.14
엘리스 디렉터는 지원 역할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 그는 번지에서 ‘데스티니 가디언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역임했고, 2017년 회사를 떠나 2018년부터 파이어워크 스튜디오에서 콘코드 개발을 이끌었다.
외신에 따르면 소니는 지난달 23일 PC와 PS5에 콘코드를 출시됐는데, 두 플랫폼을 합쳐 2만5천여 장의 판매고를 올리를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콘코드는 40달러에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