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얇다던 아너 '매직 V3', 이번엔 "두 위성 연결"

듀얼 위성 버전 출시 앞둬

홈&모바일입력 :2024/09/05 08:23

9.2mm 얇은 폴더블 스마트폰으로 관심을 모았던 아너의 '매직 V3'가 위성통신 기능을 강화한 버전으로 다시 출시된다. 

4일 중국 언론 콰이커지에 따르면 아너의 '매직 V3-듀얼 위성 버전(모델명 FCP-AN20)'이 중국 공업정보화부 기기 인증을 받았다. 

이 제품은 '톈퉁'과 '베이더우' 두 개의 중국 위성 통신 시스템을 지원한다.

지난 7월 12일 매직 V3가 발표된 데 이어, 두 가지 위성통신을 지원하는 버전이 출시를 목전에 둔 것이다.

7월 매직 V3 발표 당시 아너의 자오밍 CEO가 듀얼 위성 버전 출시를 예고하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최초로 듀얼 위성 통신을 지원하는 폴더블 스마트폰이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아너 매직 V3 (사진=아너)

매직 V3 듀얼 위성 버전은 톈퉁 위성의 양방향 통화 기능과 베이더우 위성의 양방향 문자 전송을 지원한다.

아너에 따르면 아너 매직 V3 듀얼 위성 버전은 두 개의 위성 통신을 지원하면서 더 빠른 연결, 더 강한 신호, 더 넓은 커버리지를 갖는다. 실시간 음성 및 양방향 문자를 지원하기 때문에 돌발 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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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매직 V3는 9.2mm의 두께로 '세계에서 가장 얇은 폴더블 스마트폰' 타이틀을 내건 바 있다. 여기에 세계 최초의 듀얼 위성 폴더블 스마트폰이 되면서 응급 상황에서의 통신 기능을 한층 강조할 전망이다.

아너에 따르면 매직 V3는 배터리가 5% 남은 상황에서도 위성 통화를 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