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약자복지 기조 하에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을 역대 최대로 늘려왔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29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정브리핑을 열고 “지난 정부는 저소득층 생계급여를 5년 통틀어 월 19만6000원 인상했다”면서 “약자복지 기조의 우리 정부는 연평균 8.3%씩 생계급여를 인상해 왔고, 올해 한 해에만 역대 최대인 월 21만원을 인상했다”고 전했다.
또 “대상자 선정 기준도 완화해서 우리 정부 출범 직전 152만 명이었던 생계급여 대상자를 2026년까지 181만 명으로 계속 확대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돌봄과 간병, 마음건강투자사업에만 내년에 2500억 원을 증액 편성했다”며 “국민 수요가 높은 서비스 복지도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7월부터는 영유아의 유기·학대를 방지하기 위해 출생통보제와 보호출산제도를 시행하고 있다”며 “불과 한 달 만에, 위기에 처해있던 16명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