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은 일본 엔터테인먼트 기업 에이벡스픽처스와 'K-드라마 페스티벌'을 10월12일 일본 치바현에 위치한 마쿠하리 멧세 이벤트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스튜디오드래곤과 에이벡스픽처스가 체결한 협약에 따라 마련된 자리다. 에이벡스픽처스는 일본의 대표적인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에이벡스의 그룹사로 애니메이션, 실사 기반의 영상 콘텐츠 사업과 공연 기획 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양사 간 협약의 첫 결과물로 스튜디오드래곤의 드라마 '빈센조'가 일본에서 뮤지컬로 재탄생하기도 했다.
에이벡스픽처스의 마에노 노부히로 이사는 “한국을 대표하는 드라마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과 에이벡스 픽처스의 두 번째 협업 프로젝트를 발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첫 협업 프로젝트였던 뮤지컬 '빈센조'는 도쿄, 오사카, 고베의 세 도시에서 개최되어 많은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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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두 번째 협업은 'K-드라마 페스티벌'이라는 새로운 공연 프로젝트로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한 인기 드라마 두 편과 두 배우가 참여해 드라마의 세계관, 배우와의 만남을 한번에 체감할 수 있는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공연”이라고 설명했다.
유봉열 스튜디오드래곤 콘텐츠사업팀장은 “스튜디오드래곤은 드라마 IP의 생명력을 지속시키고 글로벌로 영향력을 확장시켜 나가기 위해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해오고 있다”며 “'K드라마 페스티벌'과 같이 앞으로도 당사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 소속사와 협업을 통해 IP 사업을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