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농무부(USDA)가 경제 둔화로 인해 내년 중국 쇠고기 소비 증가율이 10년 만에 최저치일 것으로 예상했다.
21일 (현지 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USDA 해외농업국 보고서가 2025년 중국 쇠고기 소비량을 1천 171만200톤으로 예상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해외농업국은 지속적인 경제 침체로 인해 ▲호텔 ▲레스토랑 ▲케이터링 ▲소매업 등에 압박이 가해지고 있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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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저가 쇠고기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케이터링과 급식 등에서 저렴한 가격의 부위 사용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돼지고기 소비도 줄어들 것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USDA는 ▲높은 실업률 ▲중소 도시 식당 폐업 ▲연회 규제 등 여러 부정적인 요인으로 인해 2025년 중국의 돼지고기 소비가 약 2%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