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아너가 유럽 폴더블폰 시장 공략에 나선다.
19일(현지시간) 아너에 따르면 내달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4'에서 폴더블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 신제품을 공개할 계획이다.
아너가 글로벌 출시할 매직V3는 지금까지 출시된 폴더블폰 중 두께가 가장 얇다.
작년 출시한 매직V2 두께는 접힌 상태 9.9mm, 펼친 상태 4.7mm였지만 매직 V3는 각각 9.2mm, 4.35mm로 더 얇아졌다. 최근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6(12.1mm)와 구글 픽셀9프로폴드(10.5mm) 두께 보다 더 얇다.
퀄컴 스냅드래곤8 3세대 프로세서로 구동되며, 66W 고속 충전(50W 무선 충전)을 지원하며 배터리 용량은 5천150mAh다. 가격은 12GB 램에 256GB 버전이 8천999위안(약 168만원)부터 시작한다. 갤럭시Z폴드6 출고가는 222만9천700원부터였다.
관련기사
- 아너 '매직 V3', 두께 9.2mm로 줄여...중국산 OLED 썼다2024.07.15
- "삼성, 내년 폴더블 1위 화웨이에 뺏긴다"2024.06.24
- LG전자, IFA 2024서 '친환경 고효율 히트펌프 신제품' 공개2024.08.08
- 中 저가 플립폰 쏟아진다…트랜션도 가세2024.08.20
매직V3는 지난달 중국에서 이미 출시됐으며, IFA에서는 글로벌 출시다. 자오 아너 CEO 작년 IFA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폴더블폰 신제품을 공개하며 유럽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아너는 IFA에서 스마트폰 외에 태블릿 신제품 매직패드2와 노트북 신제품 매직북아트14도 함께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