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난이 해곡 지진 임시 정보(거대 지진 주의)를 15일 오후 5시에 해제했다.
NHK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거대 지진 주의 관련 대응 요청을 해제했다.
앞서 지난 8일 일본 규슈 미야자키현 앞바다에서 규모 7.1의 강한 지진이 발생하자 일본 기상청은 난카이 해곡 대지진 임시 정보를 발표했다.
관련기사
- 지진 잦아드니 태풍이 코앞…일본 여행 '안전 우려' 여전2024.08.15
- 지진 공포 일본 여행 괜찮을까…"안전 스스로 챙겨야"2024.08.13
- 日 지자체, '거대지진' 주의보에 피난소 개설2024.08.13
- 日 지진에 떠는 여행객들..."위약금 아까워 취소 못해"2024.08.12
일본 기상청은 이달 8일 규슈 남부 미야자키현 니치난시 앞바다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일어나자 '난카이 해곡 대지진' 발생 확률이 높아졌다고 판단해 임시 정보를 발표했다.
난카이 해곡은 시즈오카현 앞바다에서 규슈 동부 해역까지 이어진 지역이다. 이 곳에서 규모 8~9의 대지진이 30년 이내 발생할 확률이 70~80%로 점쳐지고 있다. 최악의 경우 사망자와 실종자가 30만명이 넘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