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8천607억원, 영업이익 436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8%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8.6% 가량 감소했다.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7천332억 원, 영업이익 1천51억 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매출은 내수 및 수출을 중심으로 성장했다.
관련기사
- 삼양식품, 2분기 매출 78% 해외서 벌어들여2024.08.14
- 오리온, 상반기 매출 1조4천677억원...전년동기比 6.5%↑2024.08.14
- CJ프레시웨이, 245억원 과징금에 행정소송 예고2024.08.14
- 스타벅스, 새 수장에 브라이언 니콜 선임...기대심리로 주가 급등2024.08.14
수출이 별도 총매출액 기준 전년 대비 33.6%로 상승세를 보였다. 영업이익은 매출원가 및 경영비용 부담 증가, 작년 신라면과 새우깡 등 주요 제품 가격 인하가 주요 원인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경영환경이 어려워 수출을 늘리고 판관비를 절감하는 등 영업이익 감소 폭을 줄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