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를 피해 한강공원을 찾는 시민이 늘어나는 가운데 연령별로 자주 찾는 한강공원이 달라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KB국민카드가 최근 1년 동안의 한강공원 편의점 및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서 발생한 KB국민카드 285만개 전표를 분석한 결과 20대는 여의도와 뚝섬, 30대는 양화와 광나루, 40~60대는 광나루와 이촌한강공원을 많이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렇지만 한강공원을 찾는 연령은 20대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20대가 42% ▲30대는 24% ▲40대는 16% ▲60대는 12% ▲60대 이상은 6%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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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공원의 인기 야식 메뉴는 치킨이었다. 치킨이 35%로 가장 높은 비중이었으며 이 뒤를 떡볶이(9%) ▲피자와 커피 등 디저트가 7%로 집계됐다.
한강공원을 주로 찾는 시간은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인 것으로 집계됐다. 2023년 6~8월 데이터를 기반으로 오후 6시부터 12시까지의 편의점 매출 비중이 46%로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