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자동화 스타트업 지엔터프라이즈가 2024년 상반기 매출 94억2천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 상승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엔터프라이즈의 급성장은 세금 환급 서비스 ‘비즈넵 환급’에 기인했다. 6월말 기준 누적 관리 환급액은 이미 6천200억원을 기록했으며 누적 가입자수는 133만명이다.
비즈넵 환급은 자영업자나 소상공인 등과 같은 개인사업자들을 위한 세금 환급 서비스다. 200여 가지의 공제 및 감면 항목들을 조회하고, 비즈넵과 제휴한 지수회계법인 등 세무 전문가가 조회 결과를 체크하는 구조다.
지엔터프라이즈는 2024년 연매출 250억원을 넘어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성봉 지엔터프라이즈 대표는 "하반기에는 ‘비즈넵 환급’, ‘비즈넵 케어’ 등 세금 관리 서비스에 대한 고객 경험을 고도화해 나가는 동시에, 다른 사업모델 발굴 및 확장에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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