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5’에 엑시노스 2500 칩 탑재가 사실상 확정됐다고 IT매체 샘모바일이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31일 삼성 2분기 실적발표 자리에서 삼성전자 시스템 사업부는 “플래그십 제품에 엑시노스 2500칩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업계의 최초의 웨어러블용 3나노 시스템온칩(SoC)이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고 있다”며, 첫 번째 3나노 공정 칩인 엑시노스 W1000이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최근 발표된 엑시노스 W1000에 이어 엑시노스 2500 칩은 삼성전자의 두 번째 3나노 공정 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엑시노스 2500 칩은 최소한 갤럭시S25 일부 모델에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고 샘모바일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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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대부분의 시장에서는 갤럭시S25, 갤럭시S25 플러스에 엑시노스 2500칩을 채택하고 중국과 일부 북미 시장에서는 퀄컴 스냅드래곤 8 4세대 칩을 채택할 가능성이 있으며, 갤럭시S25 울트라의 경우 스냅드래곤 8 4세대 칩을 탑재할 수 있다.
일부 소문에 따르면 엑시노스 2500칩이 마침내 퀄컴의 스냅드래곤 칩의 전력 효율성을 따라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상태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