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메타의 인공지능(AI) 모델 라마 3.1을 활용해 전 세계 기업의 생성형 AI를 강화하는 인공지능 파운드리(AI Foundry) 서비스를 제공한다.
23일(현지시간) 씨엔비씨 등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 고객은 이제 AI 파운드리 서비스를 통해 라마 3.1과 엔비디아 소프트웨어를 사용함으로써 도메인별 특징에 맞는 맞춤형 'AI 모델'을 만들 수 있다.
엔비디아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는 세계 최고의 퍼블릭 클라우드와 공동 엔지니어링된 엔비디아의 클라우드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상황별 AI 수요 변화에 대응할 수 있다.
엔비디아의 새로운 서비스는 기업이나 국가가 자체 AI 모델을 개발하면서 고유한 비즈니스 문화를 반영하게 해준다. 또한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기업이나 국가의 도메인별 지식을 갖춘 맞춤형 대규모언어모델(LLM)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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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Jensen Huang) 엔비디아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메타가 공개한 라마 3.1 모델은 전 세계 기업 내 생성형 AI 채택의 중추적인 순간을 의미한다"며 "메타가 공개한 라마 3.1 모델은 전 세계 기업에서 생성형 AI를 채택하는 데 있어 중요한 순간"이라고 말했다.
그는 "라마 3.1은 모든 기업과 산업이 최첨단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는 문을 열어준다. 엔비디아 AI 파운드리는 라마 3.1을 전체적으로 통합했으며, 기업이 맞춤형 AI 모델을 구축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