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전문기업 아크릴(Acryl, 대표 박외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하는 '2024년 우수 기업연구소'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아크릴 인공지능연구소는 최근 'PeRF: Preemption-enabled RDMA FRAMEwork' 논문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USENIX Annual Technical Conference(ATC)'에서 발표, RDMA(Remote Direct Memory Access) 기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바 있다. RDMA 기술은 데이터 전송 시 CPU를 거치지 않고 메모리 간 직접 접근을 가능하게 해 높은 성능과 낮은 지연 시간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아크릴의 'PeRF' 프레임워크는 이런 RDMA 기술에 사전 대기(preemption) 기능을 추가해 성능을 극대화했고, 이를 통해 데이터 처리 속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고, 이에 AI 인프라 기술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실질적인 효율성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회사는 밝혔다.
박외진 아크릴 대표는 "이번 논문 발표를 통해 아크릴의 기술력이 다시 한번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더 나은 인공지능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면서 "RDMA 기술 산업화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 대표는 "아크릴의 이런 성과는 국내외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연구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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