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 베트남 하노이에 유전자·암 전문 종합건강진단센터 설립

페니카 그룹과 협업 주주간 계약서 체결

헬스케어입력 :2024/07/20 08:00

GC(녹십자홀딩스)가 페니카(Phenikaa) 그룹과 베트남 첫 유전자·암 전문 종합 진단·판독기관을 설립키로 하고, 19일 GC녹십자의료재단과 양자간 주주간계약서(SHA)를 체결했다.

19일 협약식에는 ▲호 쑤언 낭 페니카 그룹 회장 ▲레 티 민 타오 페니카 그룹 대표 ▲팜 탄 후이 페니카 대학교 총장 ▲레 안 선 페니카-X 대표 겸 페니카 그룹 부대표 ▲루 느억 호앗 페니카 대학교 부총장 ▲허용준 GC 대표 ▲이상곤 GC녹십자의료재단 대표원장 ▲서시현 GC  베트남 프로젝트 TF장 등이 참석했다.

사진=GC

이에 따라 GC녹십자의료재단이 현지에 진단검사실을 구축하고, GC녹십자아이메드가 프리미엄 건강검진센터를 설립하게 된다. GC는 진단검사실에 고도화된 진단검사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건강검진센터에서는 우리나라 전문의가 직접 내시경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종합건강진단센터는 페니카 그룹에서 내달 오픈 예정으로 막바지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하노이 남뚜리엠 지역의 8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의 4개동 중 1개동에 들어설 예정이다. 건강검진센터는 2·3층에서, 진단검사실은 4·5층에서 운영된다. 오픈 예상일은 내년 6월이다.

GC 관계자는 “GC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진단검사분야의 노하우와 디지털헬스케어의 전문성을 융합할 예정”이라며 “베트남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의 헬스케어 사업 진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