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수사국(FBI)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 용의자로 20살 남성 토머스 매슈 크룩스를 지목했다고 미국 현지 언론들이 일제히 전했다.
워싱턴포스트는 특히 용의자의 유권자 신분 기록을 조회한 결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속한 공화당원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용의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 유세 현장인 펜실베이니아주 커틀러카운티에서 약 60km 떨어진 베델 파크에 주소지가 등록됐다.
그는 13일(현지시간) 오후 트럼프의 선거 유세 야외무대에서 약 1300미터 떨어진 농장 건물 지붕 위에서 여러 발의 총격을 가했고, 직후 비밀경호국 저격수에 의해 사살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 트럼프 전 대통령 "오른쪽 귀 총알 관통, 미국서 믿기지 않아"2024.07.14
- 일론 머스크, 트럼프 총격 직후 "공식적으로 완전히 지지"2024.07.14
- 트럼프 유세 현장서 총격 발생...경호원과 긴급대피2024.07.14
- LG전자, 4개 사업본부 대수술...고객 지향 솔루션 체제로2024.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