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투마루가 명령어만으로 데이터베이스(DB) 관리하는 서비스를 만들어 개발 복잡성을 줄인다.
포티투마루는 오라클과 손잡고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경량화 거대언어모델(LLM) 클라우드 사업' 협력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오라클의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플랫폼과 포티투마루의 생성형 AI 기술을 결합한 프로젝트다. 양사는 개발자 없이도 DB를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력 핵심은 오라클 DB에 AI 기술을 접목한다는 점이다. NL2SQL 기술로 사용자가 자연어만으로 코딩 및 DB 관리가 가능하다. 개발자나 DB 전문가 없이 일반 사용자들이 일상 언어로 오라클 DB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게 한다.
오라클의 클라우드 인프라와 결합된 포티투마루의 경량화 LLM은 노코드·로우코드를 지원한다. DB관리 자동화를 통해, 중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모든 규모 비즈니스에서 활용 편의성을 높일 전망이다.
관련기사
- 포티투마루, ‘AGI 시대 돈 버는 AI’ 주제 25일 유료 세미나2024.07.07
- [단독] 포티투마루, '하이퍼클로바X' 경량모델 설치형 사업 착수2024.07.02
- 포티투마루, '스마트테크코리아 2024' 참여 '다큐에이전트42' 선보여2024.06.18
- [ZD SW투데이] 포티투마루, '넥스트라이즈'서 AI 사업 협력·투자 논의 外2024.06.12
포티투마루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오라클의 미라클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오라클 클라우드 크레딧 지원, 기술 컨설팅, 교육 및 세미나, 마케팅 및 판로 개척과 투자 유치 및 네트워킹 등 글로벌향 전방위적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NL2SQL 기반 경량화 LLM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및 고도화를 통해 오라클과 지속적으로 협업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생성형 AI 시장 주도권 확보와 동시에 해외 시장 영향력을 넓힐 예정이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누구나 개발자의 도움 없이도 말만 하면 DB를 이용해 자료를 관리하고 분석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며 "오라클과의 협업으로 클라우드 기반 생성형 AI 솔루션의 기술 경쟁력을 높여 글로벌 AI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확보하고, 미라클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