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12일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6·플립6 사전예약을 시작하면서 최대 24만5천원의 공시지원금을 책정했다.
유통망 추가지원금을 더하더라도 최대 28만1천750원의 단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최고가 요금제 기준에서도 30만원에 미치지 못하는 지원금 규모로 2년 약정의 경우 요금할인이 소비자 입장에서는 유리하다. 요금할인이 36만원 가량 이득이다.
또 월 3만원대 저가 5G 요금제를 선택하더라도 요금할인이 15만원 정도 저렴한 편이다.
이날 지원금을 가장 높게 책정한 SK텔레콤은 갤럭시Z폴드6·플립6에 9만6천~24만5천원 단말 할인 지원금을 제시했다.
KT와 LG유플러스는 각각 8만5천~24만원, 8만~23만원의 지원금을 책정했다.
단말 할인 지원금으로 24개월 동안 매달 25%의 요금할인액을 넘어서려면 SK텔레콤의 월 6만9천원 5G 요금제 기준으로 40만원 이상의 지원금의 공시가 이뤄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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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삼성전자와 애플의 플래그십 단말 출시 초기에 이 같은 규모의 지원금이 책정되는 경우는 드물다.
앞서 올해 초 갤럭시S24 시리즈가 출시됐을 당시에도 약 24만원의 지원금이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