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최대 해저케이블 공장 구축에...LS 주가 13.22% 급등

10일 종가 15만6700원

방송/통신입력 :2024/07/10 15:58    수정: 2024/07/10 17:29

10일 한국유가증권시장에서 LS 주가가 전날보다 13.22% 상승한 15만6천700원을 기록하며 마감됐다.

앞서 LS는 이날 오전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해저케이블 생산시설에 LS전선의 미국 자회사인 LS그린링크USA에 6억8천275만 달러(약 9천418억원)투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주요 자회사인 LS전선 연결 자기자본의 2.5% 이상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왼쪽부터 카렌 메릭(Caren Merrick) 버지니아주 상무부 장관, 글렌 영킨(Glenn Youngkin) 버지니아 주지사, 구본규 LS전선 대표, 심윤찬 LS그린링크 대외협력담당

LS는 LS전선 지분을 약 92% 보유 중이며, LS전선은 LS그린링크USA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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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은 미국 해저케이블 시장이 향후 10년간 연평균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이를 선점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진출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이날 LS 뿐만 아니라 해저케이블관계사인 LS마린솔루션, 가온전선과 LS일렉트릭, LS네트웍스 등도 오름세를 펼치며 장이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