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국민 '디지털 일상' 보호 위해 앞장선다

사이버 복원력 시험·평가 핵심기술 개발 연구과제 수주…총 57억 지원 받아

컴퓨팅입력 :2024/07/09 12:00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사이버 복원력 평가 지표와 도구를 개발하고 국가 핵심 인프라 및 대국민 디지털 일상 보호를 위해 본격 나선다.

KIS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2024년 정보보호핵심원천기술개발사업 2차 신규지원 과제인 '사이버 위기 대응 능력 및 복원력 시험·평가 도구 개발' 과제를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연구 기간은 올해 6월부터 2027년 12월까지로, 총 금액은 57억여원이다.

이번 과제는 연구개발 주관 기관인 KISA를 중심으로 시큐레이어와 엔키화이트햇, 성균관대학교 및 호서대학교가 공동연구를 수행한다. 또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를 운영하는 세종특별자치시 등 8개의 수요기업·기관들은 이번 과제에서 개발한 시스템에 대한 검증 및 테스트를 적극 지원한다.

관련기사

KISA 전경 (사진=KISA)

이번 과제의 주요 내용인 사이버 복원력은 국가안보실에서 발표한 '국가사이버안보전략'의 5대 전략과제에 포함된 내용으로, 지능화돼 가는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국가기반시설 및 대국민 서비스의 전산망 장애, 국가 기능의 마비 등 사회 혼란에 대비하기 위한 핵심 역량이다.

이상중 KISA 원장은 "국민의 디지털 일상 서비스의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한 국가 정책 실행을 주도하는 전문 기관"이라며 "이번 과제의 수행 결과가 정부의 사이버보안 정책 실행을 위한 주요 사업에 활용돼 대국민 디지털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