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이 배달팁 할인을 제공하는 유료 구독 서비스 '배민클럽'의 월 이용 요금을 3천990원으로 정했다. 회사는 다음달 20일부터 배민클럽을 본격 유료화할 방침이다.
2일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배민외식업광장 공지를 통해 배민클럽 요금이 3천990원으로 결정됐다고 알렸다.
회사는 이달 9일부터 배민클럽 사전 가입 기간을 마련하고, 이 기간동안 결제 수단을 등록해 배민클럽을 신청할 시 8월 20일부터 월 1천990원의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배달의민족은 지난 5월 28일부터 배달팁 무제한 자동 할인을 제공하는 '배민클럽' 체험을 제공해왔다. 체험 기간 동안 사용자들은 별도 가입 없이, 배민클럽 가게에서 무제한으로 배달팁 할인을 자동 적용받아 주문할 수 있다. 알뜰배달을 선택하면 배달팁을 내지 않아도 되고, 한집배달을 선택하면 최대 1천원을 내면 된다.
관련기사
- 작년 7천억 벌었는데...이국환 배민 대표 돌연 "Bye" 왜?2024.07.02
- 배민, '한집배달' 라이더 한 명에 두 건 배차 …"배달 지연 없어"2024.07.02
- 최수연 네이버 "당장 자본 이동과 라인야후 관련 전략변화 없다"2024.07.02
- 류희림 방심위원장 "뉴스타파 관련 가족 민원 제기 몰랐다"2024.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