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베니트가 서울시립대학교와 손잡고 우수 인공지능(AI) 인재 양성과 기술 공동 연구에 나선다.
코오롱베니트는 지난 12일 서울시립대학교와 함께 '인공지능(AI) 및 데이터과학 분야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AI·빅데이터 기술의 공동 연구와 프로젝트 수행, 우수 학생 대상 인턴십 및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등을 포함한 다양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코오롱베니트는 서울시립대학교의 AI 연구 시설과 코오롱베니트의 AI·데이터 기술 역량이 결합되면 선진 기술 실증 속도를 앞당기고 향후 사업화로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I 연구개발을 전담하는 기술사업화(R&BD) 본부와 전사 AI 역량을 집중시킨 'AI 브레인 랩'의 AI 전문 인력을 중심으로 서울시립대학교의 AI 시설 활용 및 기술 교류를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현재 서울시립대학교의 도시과학빅데이터·AI연구원은 CPU-GPU 클러스터로 이루어진 서버 106식과 200개 이상의 AI 전용 GPU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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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구 코오롱베니트 대표는 "서울시립대 학생들이 코오롱베니트의 기술과 노하우를 발판 삼아 국내 다양한 산업에 혁신을 주도할 인재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특히 대규모언어모델(LLM), 소형언어모델(sLLM) 등 최신 기술 공동연구를 통한 AI·빅데이터 분야 다양한 성과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원용걸 서울시립대 총장은 "우리는 첨단 융합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며 "코오롱베니트와의 협력이 성공적인 산학협력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