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탭'으로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관람한다

7월 2일~9월 1일 '증강 전시회' 개최...'갤럭시탭 액티브5' 공급

홈&모바일입력 :2024/06/11 09:05    수정: 2024/06/11 13:31

삼성전자의 태블릿 '갤럭시 탭 액티브5'으로 현재 복원 프로젝트가 진행중인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의 방대한 유산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가 증강현실(AR) 콘텐츠 제작·전시를 전문으로 하는 프랑스의 히스토버리(Histovery)와 협업해 7월 2일부터 9월 1일까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노트르담 드 파리: 증강 전시회(Notre-Dame de Paris: The Augmented Exhibition)'를 운영한다.

세계 주요 도시에서 개최되고 있는 '노트르담 드 파리: 증강 전시회'에서 관람객들이 삼성전자 '갤럭시 탭 액티브' 시리즈로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전시회에 공급된 '갤럭시탭 액티브5'는 노트르담 대성당의 1163년 착공부터 현재 진행중인 복원 프로젝트까지 총 21개로 구성된 역사적 순간의 3D 영상을 담고 있다. 증강 현실과 시노그래피(Scenography, 공간 연출)가 접목된 영상을 통해 독특하고 몰입감 높은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노트르담 드 파리: 증강 전시회'는 2021년 10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를 시작으로 프랑스 파리, 미국 워싱턴, 영국 런던 등 전세계 주요 도시에서 개최됐으며, 누적 관람객은 약 50만명에 달한다.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모든 전시회에는 '갤럭시탭 액티브5'와 ‘갤럭시탭 액티브3’2종의 삼성전자 태블릿이 공급됐다.

국내 전시에 공급된 '갤럭시탭 액티브5'는 IP68의 방수·방진과, 미국 국방부의 군사 표준 규격(MIL-STD-810H)을 만족하는 강력한 내구성이 특징이다. 탄성 재질 커버와 견고한 설계는 낙하 시에도 효과적으로 충격을 흡수해준다. 강력한 프로세서와 디스플레이, 최대 120Hz의 가변 주사율은 매끄럽고 현실감 높은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교체형 배터리는 최대 16시간의 영상 재생과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세계 주요 도시에서 개최되고 있는 '노트르담 드 파리: 증강 전시회'에서 관람객들이 삼성전자 '갤럭시 탭 액티브' 시리즈로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와 히스토버리는 이번 협업을 통해 특별한 전시 관람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보다 적극적으로 글로벌 문화유산 보존에 앞장설 계획이다.

삼성전자 프랑스법인 B2B 담당 프레드릭 포셰어(Frédéric Fauchère)는 "삼성전자의 혁신적인 모바일 기술이 역사적인 프로젝트와 함께하게 된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갤럭시 탭의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을 통해 노트르담 대성당의 역사가 전세계에 보다 널리 알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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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르담 드 파리: 증강 전시회' 공동 설립자 겸 총괄 프로듀서 브루노 드 사 모레이(Bruno de Sa Moreira)는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 관람객들은 850년 노트르담 대성당의 중요 순간들을 생동감 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협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준 삼성전자와 국립고궁박물관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노트르담 드 파리: 증강 전시회'는 노트르담 대성당 재건위원회와 로레알(Loreal)의 지원으로 기획됐다. 한국 전시는 9월 1일까지, 글로벌 전시는 올해 12월 8일 노트르담 대성당의 재개관 행사 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