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임영웅과 같은 아파트…반려견 대신 돌봐줘"

생활입력 :2024/06/06 07:11

온라인이슈팀

가수 정동원이 톱 가수 임영웅과 이웃사촌이라고 밝혔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TV 예능물 '라디오스타'는 '내 무대에 주단을 깔고' 특집으로 꾸며졌다.

[서울=뉴시스] 임영웅(왼쪽), 정동원. (사진=MBC TV 예능물 '라디오스타' 캡처) 2024.06.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지난 5일 방송된 MBC TV 예능물 '라디오스타'는 '내 무대에 주단을 깔고' 특집으로 꾸며졌다. (사진=MBC TV 예능물 '라디오스타' 캡처) 2024.06.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정동원과 밴드 '자우림'의 보컬 겸 싱어송라이터 김윤아, 가수 겸 배우 김창완,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정동원이 개발한 인공지능(AI) 아이돌 'JD1'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MC 김구라는 정동원에게 가수 장민호, 이찬원, 임영웅 등 음악경연 프로그램 '미스터 트롯' 출연진들의 반응을 물었다. 정동원은 "반응이 다 달랐다"고 답했다.

정동원은 "(장)민호 삼촌은 나이가 있다 보니까 현실적인 반응을 했다"고 전했다. "'왜 벌써 그런 거 하냐. 지금은 할 수 있는 거 해놓고 나중에 해도 되는데···'라고 했다. 그래도 츤데레 스타일로 마지막엔 응원해 줬다"고 했다.

정동원은 "이찬원은 좀 놀린다"면서 "'오, AI 지금 뭐 해?'라고 한다"고 밝혔다.

"영상 통화를 가끔 할 때마다 상의 탈의를 하고 있으면 'AI가 옷도 벗고 있네. AI가 사람 살도 다 있네'라고 놀린다. 저도 이제 조금씩 짜증난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정동원은 임영웅의 반응을 전했다. "영웅이 형도 하고 싶은 장르가 많다 보니 여러가지를 해보라며 피드백해 준다. 제가 JD1 뮤직비디오를 찍기 위해 스페인에 갔다"고 떠올렸다.

이어 "강아지 두 마리를 키우는데 5박 6일을 비워야 했다. 형이 같은 아파트에 살아서 반려견도 자주 봐준다. 옆에서 힘든 점을 잘 챙겨줬다"며 임영웅의 미담을 전했다.

관련기사

한편 정동원은 지난해 여름 20억원대 주상복합 아파트 한 세대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9월 임영웅이 이곳 펜트하우스를 51억원에 매입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