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보라가 장기 연애를 하면서 결혼이 늦어진 이유를 밝혔다.
황보라는 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 "나는 (남편이) 경제적 독립을 못 해서 결혼을 못 했다. 집을 구하고 독립하는 것까지 10년이 걸렸다"고 털어놨다.
"결혼식 당일에 남편이 멋있어 보이기보다는 작아 보이더라. 슬펐다"고 말했다.
황보라는 "(남편이) 집에 있는 햄 선물을 갖다 준 적도 있다. 롤렉스로 오기까지 꽤 걸렸다. 그전에 나도 많이 힘들었다. 하정우한테 들어온 선물을 나한테 주기도 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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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라는 2022년 11월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 김영훈 대표와 결혼했다. 김영훈은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배우 하정우의 동생이다. 과거 예명 차현우로 배우 활동을 했다. 황보라는 난임을 극복하고 지난달 23일 득남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