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대표 조규곤)가 베트남 행사에서 자사 솔루션을 소개해 동남아시아 시장 내 입지 다지기에 나섰다.
파수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베트남 시큐리티 서밋 2024'에 참가했다고 31일 밝혔다. 회사는 단독 부스에서 문서 보호 솔루션 '파수 엔터프라이즈 디알엠(FED)'과 문서 백업 솔루션 'FC-BR'을 소개했다.
최근 베트남 주요 기업들이 랜섬웨어 공격을 받는 등 사이버 위협이 증가함에 따라, 데이터 보안에 대한 관심이 늘었다. 이에 파수는 FED를 통해 동남아 기업과 기관이 민감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FED는 문서 암호화와 권한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승인된 사용자만 문서에 접근할 수 있다. 문서 사용 내역을 추적함으로써 내부자 위협까지 예방할 수 있다. 데이터 중심으로 강력한 보호가 가능하다.
이번 행사에서 함께 선보인 FC-BR은 모든 데이터를 자동으로 서버에 백업하고, 사용자가 원할 때 언제든지 백업 문서들을 복원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FC-BR은 기업이 랜섬웨어 공격에 쉽게 대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업 내 파편화된 문서들을 한 곳에 백업해 자산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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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 측은 FED와 FC-BR을 함께 사용하면 문서 보안과 관리 역량이 대폭 향상된다는 입장이다. 우선 FC-BR은 기존 백업 솔루션과는 다르게 문서 중요도에 따라 데이터를 백업할 수 있다. 관리자는 FED를 통해 암호화된 문서를 보안 등급에 따라 자동 백업 대상 파일을 설정할 수 있다. 중요 문서를 선별해 백업할 수 있어 백업 효율성을 보장하고 스토리지 용량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돕는다. FC-BR은 감사 기능을 제공해, 백업 데이터에 대해 어떤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 백업 또는 복원했는지 등의 상세 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보다 다양한 국가와 산업의 기업들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전 세계 기관·기업들에 높은 보안성을 유지하면서도 효율성을 극대화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