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압구정에서 음식점을 운영 중인 방송인 정준하가 장사가 잘 안된다고 토로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정준하하하'가 공개한 영상에는 정준하와 지상렬이 한 맥주집에서 만나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정준하는 "진짜 요즘 우리 또래에 방송에서 이렇게 하는 사람 몇 없잖아, 이제야 소중함을 아는 거 같다"고 말했다. 활발히 방송 활동하던 시기를 떠올리며 "어쩔 때 스케줄 때문에 짜증 날 때도 있었는데 돌이켜 생각해보니 그런 순간들이 참 고마웠던 순간들이었다는 걸 느낀다"고 했다.
지상렬은 '언제까지 방송 할 거냐'는 질문에 "주위에서 기분 좋으라고 하는 소리인지는 모르겠는데 '상렬이 형은 오래 할 거 같다고 얘기하더라"고 웃었다.
그러면서 "준하 씨는 방송 오래 할 거야? 앞으로 장사할 거냐? 얼굴에 상도라고 써있다"고 말했다. 이에 정준하는 "압구정동 장사 안돼서 뒤질 거 같다"고 인상을 찌푸렸다.
관련기사
- 박명수, 작곡 의뢰하는 안문숙에 "제작비 2400만 원 선입금"2024.05.27
- 中 유명 유튜버 "곧 한국行…왜 중국 문화 훔치는지 묻겠다"2024.05.27
- 이효리 "딸 낳고 싶지만 시험관까진 하고 싶진 않다"2024.05.27
- 이승철 "한 달 저작권료, 외체차 한대…딸에게 유산은 없다"2024.05.27
8년째 장사를 하고 있다는 정준하는 사람이 가득 찬 맥주집을 부러워하며 "아니 여기는 비 오는데 손님이 왜 이렇게 많은 거야, 지금 우리 가게 두 테이블 있다고"라고 했다. 그러면서 "안주 몇 개 좀 배워갈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