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풍자가 20년만에 어머니 묘를 찾는다.
18일 방송된 MBC TV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은 예고편에 풍자가 어머니 묘에 눈물 흘리는 모습이 담겼다. 풍자는 꼭 찾아뵙고 싶었던 분을 보러 갈 생각이라며 전을 부치고 미역국을 끓였다. 준비를 끝낸 풍자는 차를 타고 가면서 "돌아가신 엄마를 보러 가는 게 거의 20년만이다"고 말했다.
"엄마 살아 있을 때와 지금 내 모습이 너무 다르다"고 한 풍자는 결국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 그는 "기다리지 않을까 매년 고민했다"며 어머니에게 쓴 편지를 읽기 시작하고 "엄마, 큰아들이 이제 큰딸이 돼서 인사를 하게 됐다. 보고싶다. 항상 그립다"고 했다.
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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