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효성중공업 분할 사실무근"

공시 통해 해명…장중 주가 20% 급등하기도

디지털경제입력 :2024/05/17 15:12

효성그룹이 효성중공업 사업부 분할설에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효성그룹은 17일 공시를 통해 "효성중공업을 중공업 부문과 건설 부문으로 분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관련 내용은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효성 본사 (사진=효성)

이날 한 언론은 효성중공업이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중공업 부문과 건설 부문을 분할하기 위해 주관사 선정에 나선 것으로 전해진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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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세가 뚜렷해지는 전력기기 부문을 따로 떼어내 사업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전했지만, 회사 측은 이를 전면 부인한 것이다. 

한편 이날 인적분할 가능성에 효성중공업 주가는 장중 20%대로 급등하기도 했다. 해명 공시 이후 주가는 전일 대비 18.6% 오른 37만3천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