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갓세븐' 영재가 멤버들과 사소한 일로 많이 싸웠다고 했다.
영재는 최근 유튜브 웹예능 '명곡챔피언십'에 게스트로 출연해 MC 재재,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최수영 등과 대화를 나눴다.
영재는 '갓세븐에 외국인 멤버가 많아 멤버들끼리 자주 싸우지 않냐'는 질문에 "별 것도 아닌 거 가지고 많이 싸웠다. 돗자리에 누울 때 어떤 방향으로 누울 건 지로 싸우기도 했다"고 떠올렸다. 갓세븐에는 마크(미국)·잭슨(홍콩)·뱀뱀(태국) 등 3명의 외국인 멤버가 있다.
영재는 진영과 뮤직뱅크 화장실에서 멱살 잡고 싸웠다는 소문에 대해선 "그 때가 정확히 기억은 안 나는데 어떤 걸로 의견이 충돌 됐는데, 화장실에서 멱살 잡고 싸우러 갔다. 이후 리허설 하러 가야 하는데 내가 차에서 안 한다고 했다"고 떠올렸다.
'데뷔 전 마크가 영재랑 싸우다가 에어컨을 부쉈다'는 소문에 대해 영재는 "마크가 뭐를 좀 주워 달라고 했는데 내가 봤을 때 없었다. 근데 다시 주워 달라고 하더라. '없는데 뭘 주워?' 했더니, 마크가 진짜 화가 나가지고 차 안에 있는 에어컨 뚜껑을 주먹으로 뽁 뚫었다"고 했다.
이를 듣던 소녀시대 수영은 "나도 그런 적 있다"며 웃었다. "난 한번 일본에서 차 타고 가는데 화장실이 너무 가고 싶은 거다. 근데 우리 일본 숙소가 지하 주차장으로 내려가서 멤버들을 내려다 주는 게 메뉴얼이었다. 근데 급해서 매니저 오빠한테 '정말 죄송한데 급하니까 로비에 내려주실 수 있냐'고 했더니 '안된다'고 하더라"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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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은 "나도 모르게 차 천장을 주먹으로 빡 쳤다. 곁에 있던 유리가 '최수영 저거 에어컨에다 성질 내는 거 봐'라고 하더라"며 웃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