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헌신도재단, 지역아동센터 독서활동 지원

수도권 센터 30곳에 3천만 원 상당 도서·교구 지원

디지털경제입력 :2024/05/13 10:14

오피스 솔루션 전문기업 신도리코가 설립한 가헌신도재단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도서 및 학습교구를 지원하는 디딤돌 꿈나눔 사업을 실시한다.

가헌신도재단은 신도리코 서울 본사에서 디딤돌 꿈나눔 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참여기관으로 선정된 지역아동센터의 센터장, 생활지도사 등 관계자 30여 명과 재단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디딤돌 꿈나눔 사업은 아동·청소년 문화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지역아동센터가 필요로 하는 도서와 학습교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가헌신도재단이 후원하고 우리모두복지재단이 지원한다. 지난 3월 서울·인천·경기 지역 소재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모집 절차를 마쳤고, 총 30곳을 참여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가헌신도재단 디딤돌 꿈나눔 사업 협약식 (왼쪽부터 김정선 누리미지역아동센터 생활복지사, 최광신 가헌신도재단 사무국장) (사진=신도리코)

재단은 지난 4월부터 내년 1월까지 10개월 간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지역아동센터에 총 3천만 원 상당 신청도서와 학습교구를 정기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지역아동센터는 아동과 청소년이 희망하는 도서를 자유롭게 신청해 받아볼 수 있으며, 학습용 교구와 물품 등도 함께 제공받는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도리코와 가헌신도재단에 대한 간략한 소개 및 디딤돌 꿈나눔 사업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김정선 누리미지역아동센터 생활복지사가 지역아동센터 대표로 나서 학생들의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과 안정적인 학습환경 제공을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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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식에 참석한 최광신 가헌신도재단 사무국장은 "이번 사업으로 많은 학생들이 관심 분야의 지적 호기심을 해소하고 논리적인 사고를 함양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가헌신도재단은 1973년에 설립된 신도리코 장학회와 1984년에 설립된 가헌과학기술재단을 2004년 통합해 활동해 온 비영리법인이다. 디딤돌 꿈나눔 사업을 비롯해 과학, 문화, 사회복지, 학술 전 분야에 걸쳐 공익사업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