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가 바디 프로필 준비 과정 중 겪은 후유증을 고백한다.
12일 오후 4시40분 방송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 전현무는 VCR로 먹방 영상이 나오자 "다이어트 중인데 미치겠다"라며 머리를 감싸 쥐었다.
전현무는 "어제도 나래랑 이야기를 했는데 (다이어트를 하면서) 가장 먹고 싶은 것은 부대찌개"라고 말했다. "지금 당장이라도 부대찌개 국물을 냄비째로 마시고 싶다. 찌개에 들어간 햄과 당면도 너무 당긴다"고 고통을 호소해 안쓰러움을 자아낸다.
전현무는 "어젯밤에도 배가 너무 고파 배달 앱을 보다가 그나마 다이어트에 좋은 오징어 숙회를 주문했다. 먹다 보니 초고추장을 반 통이나 먹었더라"며 배고픔을 이기지 못해 자제력까지 잃은 일화를 고백한다. 특히 전현무는 MC 김숙이 "난 어제도 야식으로 라면 먹었는데, 내가 제일 행복하네?"라며 자랑을 늘어놓자 부러워한다.
그룹 '엑소(EXO)' 멤버 겸 솔로가수 시우민과 전현무는 어버이날 선물에 대한 대화를 이어간다. 현금과 선물 중 무엇을 준비하느냐는 질문에 "부모님이 현금을 좋아하신다"라는 뜻밖의 폭로로 웃음을 자아낸 시우민은 "부모님 생신 때만 선물을 드리는데 어버이날에는 부모님 나이에 0 하나를 더 붙여서 용돈을 드린다"고 밝혔다.
전현무도 "무조건 현금"이라며 "어머니가 선물한 옷을 2년 동안 포장도 뜯지 않고 옷장에 그대로 갖고 계시더라"라고 전해 그 사연에도 궁금증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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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전현무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을 '재테크의 퀸'으로 꼽아 관심이 쏠린다. 전현무는 "오정연이 재테크를 잘한다. 진짜 눈치가 빠르고 똑똑하다. 특히 저축왕 타이틀이 붙여질 만큼 저축도 많이 하고 지금도 가계부를 쓰더라"라고 전해 궁금증을 안겼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