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을 이끌 원내 사령탑에 3선 추경호 의원이 압도적 과반 지지로 낙점됐다.
추경호 의원은 9일 국회서 열린 국민의힘 당선인 총회에서 총 102표 중 70표를 얻어 새 원내대표에 선출됐다.
새 원내대표의 임기는 1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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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신임 원내대표는 당선 인사를 통해 “함께 대의를 모아 단일대오로 108명이 똘똘 뭉쳐서 가면 192석을 당당히 맞설 수 있다”고 말했다.
대구 출신인 추 신임 원내대표는 고려대 경영대를 졸업한 뒤 제25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과 기획재정부 1차관, 국무조정실장 등을 두루 거쳤다. 20대 총선에서 대구 달성에 출마해 당선되며 정계에 데뷔했고 이후 2대, 22대 총선까지 내리 3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