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천우희가 이선균(1975~2023)을 추모했다.
천우희는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극본상 시상자로 나섰다. 고인 주연 영화 '잠'(감독 유재선)과 '킬링 로맨스'(감독 이원석)가 후보로 올랐다. 천우희는 "후보작 두 편에서 이선균 선배님의 모습이 보인다"며 "작품에서 보여준 선배님의 연기는 영원히 우리 가슴 속에 남을 것"이라고 애도했다.
TV 부문 극본상은 디즈니플러스 '무빙' 강풀 작가, 영화 부문은 유재선 감독에게 돌아갔다. 이날 유 감독은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해 영상으로 소감을 전했다. "영광"이라며 "각본의 힘을 믿고 제작을 결정해준 관계자들과 배우, 스태프들께 감사드린다. 멋진 연기로 이야기에 설득력을 실어준 정유미, 이선균씨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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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은 지난해 12월27일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근처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유흥업소 여성 실장A(29)의 서울 소재 주거지에서 수차례 대마초를 피우거나 케타민을 투약한 혐의 등을 받았다. 경찰은 이선균이 사망함에 따라 공소권 없음으로 수사를 종결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