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일자리가 크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나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미국증시가 일제히 랠리하자 생성형 인공지능(AI) 최대 수혜주 엔비디아도 3% 이상 급등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3.46% 급등한 887.89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총도 2조2200억 달러로 늘어 2조2000억 달러를 재돌파했다. 이날 엔비디아와 관련, 특별한 재료는 없었다. 미증시가 나스닥이 2% 급등하는 등 일제히 랠리하자 엔비디아도 덩달아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미국증시는 고용시장이 드디어 둔화 조짐을 보임에 따라 다우는 1.18%, S&P500은 1.26%, 나스닥은 1.99% 각각 상승했다.
이날 노동통계국은 개장 전 지난달 비농업 부문 신규 일자리가 17만5000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의 30만3000개에서 크게 준 것은 물론 시장의 예상치(24만3000개)도 하회한 것이다.
실업률도 3.9%로, 전월의 3.8%보다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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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로 드디어 미국 노동시장도 둔화 기미를 보였다.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이에 따라 미증시는 일제히 랠리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