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켈레톤선수 출신 윤성빈이 이미지 변신을 예고했다.
내달 1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되는 MBC TV 예능물 '라디오스타'는 '대세체전' 특집으로 꾸며진다. 게스트로 윤성빈, 야구선수 출신 양준혁, 축구선수 출신 정대세, 개그맨 김경욱, 탤런트 신슬기가 출연한다.
윤성빈은 제23회 평창 동계올림픽 스켈레톤 남자 금메달리스트이자 '피지컬:100'를 통해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윤성빈은 "몸 쓰는 것 좀 그만하고 싶다"며 이미지 변신을 선언했다. 이에 MC 김구라는 "나도 이미지 변신하고 싶다"는 공감과 함께 피할 수 없는 현실에 대한 조언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윤성빈은 '피지컬:100'에서 국가대표 클래스를 인증한 화제의 대결을 언급하며 "오래 하는 운동을 좋아하지 않는다. 근지구력 쪽으로는 약하다"고 고백했다. "젊은 외국인들이 알아봐서 프로그램이 성공했다는 걸 느꼈다"며 '피지컬:100' 출연 후 전 세계적인 인기를 느낀 에피소드를 전했다.
윤성빈은 스켈레톤 국가대표로 한국 스포츠사에 유일무이한 업적을 세웠는데, 국제대회에서 1등을 했을 당시 애국가 때문에 난감했던 일화를 언급해 놀라움을 안겼다.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아이언맨' 헬멧을 쓰고 아시아 최초로 스켈레톤 금메달을 땄을 때보다 더 벅찼던 순간이 있었다고 했다. 아울러 "(영화 '아이언맨'의 주인공)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픽으로 싱가포르에서 만났다"며 그의 사인이 담긴 헬멧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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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빈은 선수 은퇴 후 오히려 근육량이 늘어났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이기에 가능한 특급 개인기로 '노르딕 컬'을 선보여 모두의 시선을 강탈했다. 윤성빈은 자신과 닮은꼴인 보컬그룹 'SG워너비' 멤버 겸 솔로가수 김진호를 모창하며 '내 사람'(2006)을 부르기도 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