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조세호(41)가 '유퀴즈' 녹화 중 결혼을 발표했다.
조세호는 24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SNS에 공개한 영상에서 "예전부터 유퀴즈에서 좋은 소식 있으면 인사를 드리겠다고 했다. 날이 잡혔다. 10월20일에 (결혼)하게 됐다"며 "사실 태어나서 처음 결혼을 해 보는 거라서 많이 떨린다. 잘 준비하겠다. 많은 분들이 축하해줘서 감사하다"고 알렸다.
올해 1월 9세 연하 회사원과 열애를 인정, 1년 여 만에 부부 연을 맺게 됐다. MC 유재석은 "작가님들이 울고 있다. 조세호씨 결혼 날짜가 잡혔다는 것에 충격 받고 앓아 누웠다"며 꽃다발을 건넸다. 조세호는 "꽃다발까지 준비할 줄 몰랐다. 감사하다"고 인사했고, 유재석은 "어제 전화하지 않았느냐. 급하게 준비했다. 결혼 전제에서 드디어 전제를 뗀다"며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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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는 "유재석씨에게 (결혼 소식을) 제일 먼저 말씀드렸다. 사회는 남창희씨가 맡을 예정"이라며 "(유재석씨가 결혼식에) 오면 좋지만 너무 바쁘시니까"라고 설명했다. 유재석은 "바쁘면 못 간다"고 해 웃음을 줬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