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테, 창사 이래 첫 분기 흑자 달성

1분기 매출 226억, 영업이익 5.1억 기록

유통입력 :2024/04/24 08:44

명품 온라인 부티크 젠테가 처음으로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 

젠테는 올해 1분기 226억원의 매출과 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창사 이후 처음으로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위축된 명품 소비 시장 속에서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음을 증명한 지표라 더 의미가 있다고 자평했다. 

회사 측은 이러한 성과가 매출 대비 광고비 1% 미만으로 달성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엔데믹 이후 위축된 명품 소비 시장에서도 젠테는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그 결과 2억의 광고비 만으로 200억이 넘는 매출과 함께 처음으로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

젠테, 24년 1분기 창사 첫 분기 흑자 달성

또한 젠테는 패션 트렌드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와 상품 조직 확대를 통해 선제적으로 제품 재고에 투자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선호하는 브랜드와 제품을 제공, 2% 미만의 품절률을 달성하고 있다.

아울러 최근 젠테는 국내 배송 시스템 도입과 현지 배송 물류 개편을 통해 평균 배송 기간을 2주 내로 단축하는 등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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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테는 이번 분기 흑자 달성을 발판 삼아 올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화 할 계획이다.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파트너십 구축, 현지 마케팅 전략 수립 등에 힘쓸 예정이다.

정승탄 젠테 대표는 "지난해 사상 최대 연간 실적에 이어 창사 첫 분기 흑자 달성이라는 큰 이정표를 세울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가품 제로, 부티크 직거래 등 젠테의 핵심 가치에 집중하고 고객들이 만족하는 경험을 더욱 확장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며 올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