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락, 습건식 무선청소기 '플렉시' 2종 출시

1만7천Pa 흡입력에 위생·편의성 개선

홈&모바일입력 :2024/04/22 10:10

청소가전 전문기업 로보락은 신제품 습건식 무선청소기 '플렉시' 2종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플렉시 프로'와 '플렉시 라이트'다. 플렉시 시리즈는 1만7천Pa 흡입력으로 꼼꼼한 진공 청소와 물걸레 청소가 가능하며 셀프 클리닝·고온 건조 기능을 갖춰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로보락 플렉시 2종은 플랫리치 기술로 6인치(약 15cm) 높이까지 각도를 조절해 기존 청소기가 들어가기 어려운 가구 아래 공간까지 깔끔하게 청소할 수 있다. 엣지 클리닝 기술로 벽 가장자리와 모서리로부터 1mm 이내까지 닦아내며, 더텍트 적응형 청소 기능으로 바닥 먼지량에 따라 성능을 조정한다.

로보락 플렉시 프로(Flexi Pro) (사진=로보락)

자동 셀프 클리닝과 고온 에어 건조 기능도 탑재했다. 물 분사 모듈이 청소 후 더러워진 롤러를 양방향으로 긁으면서 세척한 뒤, 고온의 열기로 소독해 한층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도크에서 셀프 클리닝 시 롤러 세척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에 따라 딥클린 모드로 자동 전환해 한층 깨끗하게 세척해준다.

로보락 '플렉시 프로'는 롤러를 60℃ 뜨거운 물로 세척한 후 55℃의 고온으로 30분 만에 건조해 박테리아를 99.9% 제거한다. 슬라이드테크 적응형 휠과 내장형 헤드라이트를 내장했고, 지능형 앱·음성 알림 기능으로 ▲셀프 건조 ▲클리닝 타이머 ▲수온 조정 ▲흡입력 제어 등 사용자 맞춤 청소가 가능하다. 최대 50분 동안 420㎡(약 127평) 공간을 청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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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렉시 라이트'는 롤러 자동 세척과 50℃ 고온 셀프 건조 기능을 갖췄으며 4kg의 가벼운 무게로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청소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외에도 플렉시 2종은 손잡이 부분의 LED 화면을 통해 ▲자동 모드 ▲롤러 클리닝 ▲오수통 비우기 등 청소 모드와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어 편리하다.

리처드 창 로보락 최고경영자(CEO)는 "신제품 2종은 놓치기 쉬운 모서리 부분과 낮은 공간까지 완벽하게 청소할 수 있도록 유연하고 편리한 청소 기능에 집중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로봇청소기 및 무선청소기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