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비스포크 AI' 유럽서 관심 집중...유로쿠치나 삼성 전시장 북적

유럽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시장 공략

홈&모바일입력 :2024/04/18 09:57    수정: 2024/04/18 11:09

삼성전자가 16일부터 21일까지(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되는 주방 가전·가구 전시회 '유로쿠치나(EuroCucina) 2024'에 참가해 AI 가전과 유럽 특화 빌트인 제품을 선보였다.

유로쿠치나는 격년마다 디자인위크와 함께 열리는 주방 가전·가구 전시회로 주방 관련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국제 행사다.

삼성부스에서 안드레아 버튼 등 이탈리아 유명 셰프들이 비스포크 AI 가전을 활용한 쿠킹쇼를 선보였다.(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유로쿠치나에서 지난 행사보다 확대한 약 964㎡(약 292평)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인공지능(AI) 기능이 탑재된 '2024년형 비스포크 AI' 가전 라인업과 프리미엄 빌트인 신제품을 전시했다. 

관련기사

삼성전자는 사용자 수고를 최소화해 스마트싱스에 쉽게 연결하는 '캄 온보딩', 가전에도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집안의 다양한 제품을 손쉽게 연결·제어하는 '스크린 에브리웨어' 전략을 구현한 시나리오를 선보인다. 또 주방 가전뿐 아니라 세탁기,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등 리빙 가전도 함께 전시해 세탁실부터 거실까지 유용하게 활용 가능한 연결 시나리오를 제안했다. 

삼성전자 '유로쿠치나 2024'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이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를 살펴보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유럽 소비자들을 위한 빌트인 가전 신제품도 전시했다.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빌트인 오븐, 가구장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빌트인 냉장고와 식기세척기, 아일랜드 식탁과 일체화되는 인덕션으로 프리미엄한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다.

삼성전자 '유로쿠치나 2024'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이 올인원 세탁건조기인 '비스포크 AI 콤보'를 관람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유로쿠치나 2024'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이 7형 터치스크린 'AI홈'이 탑재된 '애니플레이스 인덕션'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유로쿠치나 2024' 전시장에서 AI 기술이 더해져 주방 경험을 한층 풍성하게 해주는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를 선보였다.(사진=삼성전자)
이달 유럽에서 출시한 '빌트인 와이드 냉장고'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