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CIO포럼, 새 수장 맞았다…이지현 신임 회장 취임

이지현 라이나원 대표, 제14대 회장 선임…"기업 플랫폼 역할 더 강화할 것"

컴퓨팅입력 :2024/04/17 11:21    수정: 2024/04/17 14:04

한국정보산업연합회 산하 한국CIO포럼의 새로운 수장으로 이지현 라이나원 대표가 선임됐다.

한국CIO포럼은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된 4월 조찬회에서 제14대 신임 회장에 이지현 대표가 공식 취임했다고 17일 밝혔다.

1997년 4월 설립된 한국CIO포럼은 현재 산업계 및 공공기관의 주요 CIO·CISO·CDO 600여명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의 CIO전문기관이다. 이날 진행된 조찬회에는 포럼 회원 및 CIO, CISO, CDO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지현 신임 회장은 서울대 계산통계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이그제큐티브(executive) MBA 과정을 마쳤다. 이후 푸르덴셜생명과 PCA생명을 거쳐 2012년부터 라이나생명에 합류해 최고운영책임자(COO, Chief Operation Officer) 등을 역임하며 라이나생명의 비즈니스 전략에 맞춘 IT 개발 및 디지털 부문을 이끌어왔다. 작년부터는 라이나생명과 에이스손해보험을 통합 지원하는 라이나원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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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라이나원 대표 (사진=한국CIO포럼)

이지현 신임 회장은 금융 IT 분야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 차별화된 비즈니스 데이터 분석 기술로 회사의 안정적인 성장에 기여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 여느 때보다도 조직 내 CIO의 역할이 점점 중요해지는 가운데 앞으로 한국CIO포럼은 국내 CIO들의 정보 교류와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플랫폼 역할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CIO들의 고민과 애로사항을 나눌 수 있는 편안한 소통의 자리도 종종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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