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유망 중소기업을 육성하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SBA)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서울소재 중소기업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 ‘하이서울기업’ 인증 신규기업을 공개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하이서울기업 인증은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 생산성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중소기업을 선정해 서울시가 인정하는 서울 소재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이다.
하이서울기업 인증에 최종 선정되면 ▲하이서울기업 인증마크 사용 및 서울시장명의 지정서·현판 수여 ▲하이서울기업 B2B 지원사업 ▲네트워킹 프로그램 ▲글로벌 진출 지원 ▲ 하이서울기업 정부과제 유치자원(컨설팅, 교육 등) ▲고용, R&D, 마케팅 등 서울경제진흥원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 참여, 신청시 우대(가점, 할당지원)등을 받을 수 있다.
하이서울기업은 2004년 11개사 선정으로 시작하여 현재는 1천30개사가 인증 기업으로 활동하고 있다. 작년 한해 하이서울기업의 전체 매출액은 14.2조원, 기업 평균 매출액은 138억원에 달하며 5만 5천명의 종사자ㄴ가 근무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영토 확장을 위해 해외 우수 바이어를 하이서울기업의 해외파트너로 임명하는 하이서울프렌즈는 작년까지 총 30개사 22개국의 글로벌 네트워크 거점을 구축했다. 더 나아가 작년 시장개척단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던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LA한인축제 등에서는 수많은 하이서울기업, 바이어들의 참가속에 400회의 비즈니스 상담, 한화 600억원의 수출계약 추진 등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냈다.
위 사업들에 힘입어 인증 기업의 절반인 506개사가 117개국에 진출하여 연간 2.4조원의 외화를 벌어들이는 등 불경기 속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표 중소기업 인증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도 하이서울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자 지역 특화 시장개척단을 구성하여 추진한다. 상반기에는 아시아 지역으로, 하반기에는 미주 또는 유럽지역으로 시장개척단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작년 하이서울기업 페스티벌을 통해 수출·사회공헌·일자리창출·동행 분야에서 서울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하이서울기업 20개사를 대상으로 서울시장이 수여하기도 하였다.
2024년 하이서울기업 인증 신규 모집은 5월 9일까지 진행되며, 모집 규모는 100개사로 본사·사무소 등 사업장이 서울시에 소재한 기업이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하이서울기업 인증평가 사업은 정량평가, 서류평가, 발표평가 등을 통해 경영안정성, 성장성, 글로벌역량, 전문성 등의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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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모집에서는 신용평가사를 활용한 재무정보 연동 등으로 기업들의 참여기업들의 피로도를 줄였다. 또한 서류평가의 도입 및 중복된 평가지표의 개선 등을 통해 우수한 서울시 많은 유망 중소기업들의 참여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BA 김성민 마케팅본부장은 “하이서울기업 인증은 서울을 대표하는 유망 중소기업의 발굴 및 성장 지원의 핵심”이라며, “하이서울기업인증의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대내외 신뢰도 제고 및 세계로 뻗어나가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