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차 맞은 패스트파이브..."매년 800억원 보증금 절약 도와"

멤버 수 3만900명·서비스 면적 5만4천평

인터넷입력 :2024/04/16 09:16

설립 10년 차인 패스트파이브가 매년 800억원 보증금 절약을 돕는 등 입주 기업들에게 든든한 파트너 역할을 하고 있다. 

국내 공유오피스 기업 패스트파이브(대표 김대일)는 '패스트파이브 10년의 기록' 데이터를 16일 공개했다.

2015년 출범한 패스트파이브는 창립 당시와 비교하면 입주 멤버 수는 3만900명으로 약 200배 성장했다. 서비스 면적은 5만4천평을 자랑하는 국내 1위 공유오피스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0년간 최대 확장 멤버사는 콘텐츠 커머스 기업 F사로, 임직원 수가 4명에서 168명이 될 때까지 8번이나 사무실을 확장 이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오랫동안 패스트파이브를 이용한 멤버는 연구개발 기업 S사로 2016년부터 현재까지 9년간 변함없이 이용하고 있다. 패스트파이브 서비스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다.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

패스트파이브 멤버들은 연간 6천800만 시간을 패파에서 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단군 고조선 건국부터 현재까지 역사를 두 번 반복할 수 있는 시간이다. 또 미팅룸, 세미나룸 이용 시간은 3천120만 시간으로 집계됐다. 이는 걸어서 지구 3천200바퀴를 돌 수 있는 시간으로 멤버들은 패스트파이브 내에 있는 472개의 미팅룸과 세미나룸, 스튜디오를 활발히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패스트파이브는 멤버들이 매년 총 800억원의 보증금을 절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는 강남권 300평 꼬마빌딩 8개를 살 수 있는 비용이다. 패스트파이브는 계약 보증 최소 금액인 2개월 치의 월세만 보증금으로 책정한다. 이를 통해 멤버사는 보증금으로 묶여야 할 돈을 인재 채용, 마케팅, 제품 개발 등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어 경제적인 사업 운영이 가능하다.

패스트파이브 10년의 기록

그 밖에도 패스트파이브 멤버는 일평균 1.94잔의 커피를 마시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연간 30톤으로 에베레스트산 20개 높이만큼 쌓을 수 있는 양이다. 다양한 사무실 내 문제를 해결하는 1:1문의하기 평균 답변 속도는 13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경험팀은 상반기까지 평균 답변 속도 9분 이내를 목표로 더욱 빠르게 문제를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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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는 "지난 10년간 국내 최초로 라운지 멤버십 서비스, 거점 오피스, 맞춤형 오피스 솔루션 등을 도입하며 공유오피스 업계에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며 "앞으로도 1등 오피스 브랜드로서 공간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신사업들을 안착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패스트파이브 10년의 기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열 번째 생일을 기념해 10년 전 가격으로 사무실을 제공하는 '빅 세일 파티' 행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