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지역 소재 데이터 중소·새싹기업 등의 가명정보 활용 전반을 지원하기 위해 대구광역시와 전북특별자치도에 거점 조직을 설치한다.
개인정보위는 대구시와 전북도에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를 설치한다고 14일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지역 소재 데이터 중소·새싹기업 등의 가명정보 활용 전반을 지원하기 위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권역별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를 구축해왔다. 현재 총 5개 지역(서울·강원·부산·인천·대전)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대구·전북에도 추가 구축이 확정됐다.
관련기사
- 개인정보위, 늘봄학교 현장 방문해 현장 점검2024.04.11
- 개인정보위, 아파트 관리앱 동·호수 표기 개인정보 침해…"운영 방식 변경 해야"2024.04.05
- 개인정보위, 맞춤형 광고 정책방안 설정 민·관 협의체 출범2024.04.04
- 개인정보위, CPO 전문성 강화...경력 인정 고시 마련2024.04.01
이번 공모는 국비 지원 없이 순지방비로 구축이 가능한 지역을 대상으로 2월 26일부터 3월 22일까지 약 4주간 진행했다. 대구, 전북 등 총 2개의 지자체가 신청했다.
개인정보위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선정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9월까지 지원센터를 설치한다. 각 권역 내 가명정보 활용 활성화 및 모범사례 창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