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지는 10일 오후 1시 기준 전국 투표율이 53.4%로 잠정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전국 유권자 수 4천428만11명 가운데 2천363만7천195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사전투표와 우편 투표 참여자가 1천398만4천121명, 선거일 본투표 참여자가 965만3천74명이다.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전남 지역이 본 투표를 더한 투표율도 59.6%로 가장 높았다. 세종 57.3%, 전북 57.1%, 광주 56.7%, 강원 55.5% 순으로 뒤를 이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다. 총 49.9%의 투표율로 1시 기준 유일하게 50%를 넘기지 못한 지역이다. 사전투표율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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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인 수가 가장 많은 경기와 서울은 각각 52.1%, 54.1%로 집계됐다.
한편 1시 기준 투표율은 지난 총선과 비교해 3.7% 포인트 높은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