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 15.61%...역대 총선 최고치

사전투표 첫날 691만여명 참여

방송/통신입력 :2024/04/05 19:35    수정: 2024/04/06 10:51

22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 전국 평균 투표율이 15.61%로 집계됐다. 21대 총선 같은 날 12.14%를 훌쩍 넘긴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투표소 마감 시간인 오후 6시까지 전국 4천428만11명의 유권자 가운데  691만510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역대 총선 가운데 월등히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국민적 관심이 더욱 크게 쏠리는 대통령 선거와 비슷한 추이를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호남 지역의 투표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전남이 전국 지자체 가운데 23.67%로 가장 높았고 전북과 광주가 각각 21.36%, 19.96%로 그 뒤를 이었다.

선거인수가 가장 많은 지자체인 경기도와 서울은 각각 14.03%, 15.83%의 투표율을 보였다.

관련기사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로 첫날 12.26%로 마감됐다.

정치권에서는 사전투표 이틀 동안 30%의 투표율을 넘길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21대 총선의 최종 사전투표율은 26.69%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