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김수현·김지원에게 묘한 로맨스 공기가 포착됐다.
7일 오후 9시20분 방송되는 tvN 토일극 '눈물의 여왕' 측은 '백현우'(김수현)와 '홍해인'(김지원)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백현우와 홍해인의 달라진 온도차를 확인할 수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아직은 퀸즈 그룹 소속인 백현우가 출근을 준비 중인 가운데, 이젠 사장 직함을 내려놓게 된 홍해인이 마중을 나와 있다.
마치 신혼부부를 연상하게 하는 두 사람의 분위기는 얼마 전 이혼한 사실을 믿을 수 없게 만든다. 특히 연애 시절처럼 용두리 슈퍼 앞에 나란히 앉아 아이스크림을 먹는 그들의 풍경이 사랑스러움을 더한다.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용두리로 쫓기듯 피난 온 처지이지만 평화로운 두 사람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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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백현우는 오갈 데 없어진 퀸즈 그룹 가족들을 모두 이끌고 자신의 고향인 용두리로 내려왔다. 하루아침에 재산과 지위를 모조리 박탈당하고 바닥으로 곤두박칠친 재벌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는 이들은 어딜 가나 시선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백현우의 기지로 한적한 용두리로 피신할 수 있었다. 백현우와 홍해인은 부부로 지낸 지난 3년 동안의 시간을 반추하며 그간 털어놓지 못했던 속내를 고백할 예정이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