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 딸인 추사랑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에는 '추성훈, 중년의 멋짐을 보여주는 상남자의 로맨스, 이소라의 슈퍼마켙 소라 EP.13'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모델 이소라는 "사랑이가 모델을 한다고요?"라고 말했다. 이에 추성훈은 "이렇게 보면 모델 같이 생겼다"며 이소라에게 추사랑의 사진을 건넸다.
이소라는 "어릴때부터 사랑이가 너무 사랑스럽게 잘 자랐다. 완전 모델이다"며 감탄했다. 추성훈은 "모델하고 싶다고 하면 모델 보내고, 안하고 싶다고 하면 안 보내고"라고 했다. "본인이 하고 싶은대로 하는게 제일 좋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랑이가 격투 선수를 하겠다고 하면 어떨 것 같냐"는 이소라의 질문에 추성훈은 "지금 사랑이가 일주일에 2번씩 킥복싱을 간다"고 답했다. "만약에 진짜 하고 싶다고 하면 내가 도와줄 수 있는 건 도와줄 것"이라고 했다. 이소라가 "힘들고 아프고 다쳐도···"라고 묻자 추성훈은 "그건 자기 책임"이라고 답했다.
추성훈은 "뼈가 부러지고, 어디 다치더라도 사실 수술을 해도 그때 배우는 것도 많다"며 선수로서 느꼈던 점을 밝혔다. "주변 사람이 서포터 하는 것도 진짜 고맙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그런 마음은 인생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자기가 가고 싶어하는 길은 무조건 도와주고, 안 가고 싶은 길 가라고 하는 것도 힘들다. 그래서 하고 싶은 것 하라고 한다"고 교육 철학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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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추성훈은 일본 모델인 야노 시호와 2년여의 열애 끝에 2009년 결혼해 2011년 딸 추사랑을 품에 안았다. 이들 가족은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2013~2016)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