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인터넷, '이스트에이드'로 사명 변경…"AI 대중화 앞장"

김남현 단독 대표 체제 전환…비즈니스·테크 현업 관계자도 영입

컴퓨팅입력 :2024/03/28 17:22

줌인터넷(대표 김남현)이 사명을 바꾸고 국내외 인공지능(AI) 기술 대중화에 앞장 서겠단 포부를 드러냈다.

이스트소프트 자회사 줌인터넷은 사명을 '이스트에이드'로 변경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번 사명 변경은 2009년 이스트엠엔에스로 설립 후 2012년 이스트인터넷과 합병하며 줌인터넷으로 회사명을 바꾼 이후 13년 만이다.

이스트에이드는 사명 변경과 함께 중장기 사업 전략에 맞춰 이스트소프트 그룹의 AI 기술 자원과 빅데이터 처리 역량을 활용해 국내외 AI 기술 대중화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스트에이드의 '에이드(AID)'는 'AI'와 '디자인(Design)'을 결합한 명칭으로, 사용자의 AI 경험을 디자인하고 삶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이스트소프트 자회사 줌인터넷은 사명을 '이스트에이드'로 변경했다. (사진=이스트소프트)

이 기업은 그룹사 및 국내외 AI 기술을 이용하는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AI 사용자경험(UX) 개선에 집중할 방침이다. 사명 변경과 함께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김남현 대표 단독 경영 체제로 전환한다. 

김남현 대표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비즈니스 및 테크 분야 관계자도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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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오피스' '애드팝콘' 등에서 사업개발과 광고사업 등을 총괄한 손승우 이사가 사업 임원으로 뽑혔다. '문피아' '피터팬의 좋은방 구하기' 등에서 모바일 전환 및 플랫폼 개발을 주도한 채수임 이사가 기술 임원으로 합류했다.

김남현 이스트에이드 대표는 "'누구나 AI를 쉽게 이해하고 다룰 수 있도록 돕는다'는 미션을 바탕으로 사용자와 파트너사가 함께 AI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개방형 포털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AI로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비즈니스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