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미니스트리트가 기업들의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이용 현황을 발표했다.
한국 리미니스트리트(대표 김형욱)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로드맵의 미래를 주도하는 힘’ 설문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고객이 경험하는 전략, 변화를 주도하는 근본적인 요인, 과제를 조사했다. 다음 달 오라클 데이터베이스19c 프리미어 지원이 종료되고 2027년에는 오라클의 확장 지원 종료되기 때문이다.
이에 미국에 기반을 둔 100명 이상의 오라클 애플리케이션 관리자 및 책임자, 데이터베이스 설계자, 데이터베이스 관리자, 고위 IT 관리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기업이 오라클에 의존하고 있으며 평균 182개에 달하는 오라클 인스턴스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41%는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버전 19c를 실행 중이며, 38%는 19c보다 이전 버전의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인스턴스를 실행하고 있었다.
75%가 현재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에 사용에 만족했지만 업그레이드로 얻을 수 있는 인센티브는 거의 없다고 답했다. 이에 상당수가 최소 유지보수 서비스인 서스테이닝 지원 서비스를 이용 중이거나 추후 이를 선택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오라클 평생 지원 정책에 따르면 서스테이닝 지원은 새로운 업데이트 및 데이터 수정, 새로운 보안 경고 및 중요 패치 업데이트, 새로운 업그레이드 스크립트, 24시간 약속 및 심각도 1 서비스 요청에 대한 대응 지침을 제공하지 않는다.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의 3대 과제는 높은 비용(38%), 패치 적용을 위한 비용과 노력(38%), 지원을 유지하기 위한 업그레이드(37%)인 것으로 조사됐다.
다수의 응답자는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에 사용자 지정이 포함되어 있다고 답했으며, 1/3 이상이 인스턴스가 상당히 커스터마이즈 되어 있다고 답했다. 이러한 기업들은 업그레이드를 위해 상당한 시간과 큰 비용을 투자할지, 아니면 기존에 사용 중인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투자 수명을 연장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받을지 중요한 전략적 선택에 직면해 있다.
응답자의 36%가 비즈니스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의 관리를 외주에 맡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36% 이상이 제한된 시간, 비용 및 리소스로 인해 성능 최적화 및 개선(47%), 비용 및 직원 부담 감소(45%), 혁신에 대한 집중력 향상(37%)을 위해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인프라 관리의 일부 측면을 관리형 서비스 공급업체에 아웃소싱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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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미니스트리트의 로버트 프리먼 데이터베이스 및 미들웨어 제품 관리 수석 이사는 "대부분의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고객이 19c 또는 이전 버전을 실행하고 있다”며 “이는 최신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해야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 만큼 충분한 ROI를 제공 받고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조직의 규모에 관계없이 IT 리더는 항상 혁신을 제공하면서 동시에 수익성을 높여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며 “ROI를 높이고 유연성을 유지하려면 공급업체의 요구가 아닌 기업 내 비즈니스의 요구 사항에 맞춰 주도적인 IT 로드맵을 작성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