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미니스트리트 "다수 IT기업, 현재 유지보수 모델 불만족"

컴퓨팅입력 :2023/11/02 18:55

한국 리미니스트리트(대표 지사장)는 ERP 및 데이터베이스 지원, 공급업체 관계 관리, IT 유지보수 지원 및 서비스 모델과 관련하여 IT 리더가 직면한 과제를 조사 리포트를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IT 리더는 새로운 유지보수 및 서비스 모델을 고려하고 있다’’는 제목의 이번 리포트는 매출 2억 5천만 달러 이상 기업의 최고정보책임자(CIO)와 최고기술책임자(CTO)로 구성된 600명 이상의 미국 응답자 표본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 보고서는 CIO와 CTO를 위해 다양한 공급업체들이 제공하는 다수의 지원 및 서비스에 의존하는 것이 얼마나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지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리미니스트리트 ‘IT지원 및 서비스 모델 수요 조사’ 보고서 발표(이미지=리니민스트리트)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업들은 공급업체, 제품 및 서비스의 수가 증가하면서, 유지보수 지원 모델을 도입했지만 요구사항을 제대로 지원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오히려 IT 예산 운영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기술 리더들은 IT 지원 및 서비스와 관련해 발생한 문제의 경우 책임 소재가 불분명해 근본 원인에 대한 해결책을 찾지 못하는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전사적 자원 관리(ERP) 시스템, 데이터베이스 및 관련 기술에 대해 받는 지원 및 서비스를 평가해 달라’는 질문에 CIO 및 CTO의 72%가 공급업체 기반 모델에 불만족하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가장 큰 문제점으로 책임감 부족(62%)과 전문성 부족(46%)을 꼽았다.

이로 인해 공급업체에 문제점을 알리더라도 완전한 해결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한 공급업체 지원팀은 전문 지식이 제한적인 경우가 많아 기업고객들은 별도의 독립적인 전문가에게 문의하거나 숙련된 자체 엔지니어에게 다시 지원 작업을 요청해 시간과 리소스가 낭비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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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미니스트리트 데이비드 로우 글로벌 혁신 담당 부사장 겸 최고 제품 책임자는 "이번 조사 결과는 이러한 혼재된 지원 시스템이 기업 고객에게 적합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다양한 시스템과 공급업체를 조정하고 관리해야 하는 IT 리더의 책임이 더 커지고 있어, 이의 해결하기 위한 대안을 강구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비즈니스 성공에 우선 순위를 두고 회사의 목표에 맞는 디지털 혁신 로드맵을 계획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는 단일 전략적 파트너로 지원과 서비스를 통합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